남희석 최은경, '여유만만' 새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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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과 아나운서 최은경이 이홍렬과 홍은희가 진행하던 KBS 오전 토크 프로그램 '여유만만'의 새 진행자로 전격 발탁됐다.


'여유만만' 제작진은 16일 "남희석과 최은경이 '여유만만' MC를 맡게 됐다"면서 "두 진행자가 생기 넘치는 오전 시간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가을 개편으로 새롭게 꾸며질 '여유만만'에서 호흡을 맞출 남희석과 최은경은 지난 8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06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홍렬은 지난 2003년 11월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3년만에 MC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 이홍렬과 함께 MC를 맡았던 홍은희는 앞으로 연기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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