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박성호(33)가 11세 연하의 어린 신부를 평생의 반려자로 얻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성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나마 양심을 지켰다. 띠동갑은 아니지 않냐"며 "많은 분들이 날강도라고 말하는데 그런 얘기는 한번 듣지만 신부는 평생 옆에 있으니 부러움의 질투로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신부를 얻은 비결에 대해 "낮은 정신연령 때문"이라며 "젊은 생각으로 젊은이들과 어울리면 어린 신부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박성호는 연예인에 버금가는 미모의 신부를 얻어 '개그맨은 미인을 얻는다'는 속설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많은 분들이 개그맨들은 말을 잘 하고 웃겨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것 보다는 많은 개그맨들은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그런 점이 신부에게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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