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권에서 '음식 한류'를 일으킨 주역 이병훈PD가 2007년 MBC에서 차기작 '이산-정조대왕'을 선보인다.
MBC는 20일 발표한 '2007 MBC 주요 기획'을 통해 이병훈 PD의 MBC 복귀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 종영한 SBS '서동요' 이후 1년여만에 친정인 MBC로 돌아와 차기작을 선보이게 된 이병훈 PD는 이영애 지진희 주연의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를 일으키며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드라마 연출가로,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병훈 PD가 선보일 '이산-정조대왕'은 조선왕조의 르네상스를 이뤘던 성군 정조(본명 이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대하사극으로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2007년 중순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MBC는 대하사극 '태왕사신기' '이산-정조대왕'을 비롯해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 HD 다큐멘터리 '황하' 10부작, 창작 뮤지컬 '대장금' 등을 2007년 10대 주요기획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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