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걸 출신 탤런트 오윤아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오윤아는 5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모 회사 마케팅 이사인 송훈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윤아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으며 그해 9월 상견례를 가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오윤아의 드라마 ‘썸데이’ 촬영 등 바쁜 일정 때문에 결혼식이 미뤄졌다.
이날 결혼식은 신랑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당초 오윤아는 예식 1시간 전 신부대기실에서 결혼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사전공지 없이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혼란을 빚었다. 축가는 가수 아이비가 불렀다.
한편 오윤아와 송훈 씨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오는 7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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