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김기욱, '웃찾사' 코너음악 직접 작사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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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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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찾사'의 '귀여워' 코너에서 "대들어 대들어 언니한테 대들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개그우먼 김현정. 이 코너의 오프닝으로 사용되는 곡은 김현정이 직접 작사·작곡해 디지털싱글로도 발표한 곡이다.


'식탁위의 사과가 귀여워~사과 알레르기가(비명) 얼른 먹고 싶다~'라는 가사의 이 곡은 흥겨운 곡과 깜찍한 가사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시 대표적 음악반전개그로 장수하고 있는 '웃찾사'의 '보이스포맨2'에 나오는 곡도 이 코너에 출연중인 개그맨 김기욱이 직접 작곡한 곡이다. 이 코너에서 직접 기타연주도 맡고 있는 김기욱은 이미 '웃찾사 크리스마스캐롤앨범'에도 자신이 만든 곡을 실은 적이 있는 재주꾼이다.


'보이스포맨' 코너에 나오는 곡도 직접 작곡했던 김기욱은 '보이스포맨2'에서 '내 여자친구는~'으로 시작하는 곡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매번 이 곡이 누가 만든 것이냐는 묻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웃찾사'의 또하나의 음악개그 '파티타임'에도 출연중인 개그맨들의 음악적 재능이 담겨 있다. 강준, 이형, 성민, 하박, 이동규 등이 출연하는 이 코너는 다양한 음악이 등장하는데, 이 곡들을 재밌게 편곡하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삽입되는 간단한 곡들은 직접 음을 만들어 부르고 있다. 이중 '너 때매 내가 미쳐'라는 랩은 강한 중독성으로 따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개그계에는 음악적 자질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가진 이들이 대거 모여있다. 개그맨들이 음반을 내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와 '야야야 브라더스'라는 음악 개그를 연달아 성공시킨 개그맨 이수근이 대학가요제 출신인 것이 대표적. 이러한 끼가 음악을 개그로 승화시키는데 한몫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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