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를 보기 위해 팬들과 국내 취재진들이 오전 이른 시각부터 행사장을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밀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팬미팅을 겸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150여명의 팬들이 밀러를 직접 보는 행운을 안았다.
하지만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앞에서 기다리며 혹시나 밀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밀러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성을 터뜨렸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그의 동작 하나하나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공식 참가 신청을 한 팬 뿐 아니라 호텔 과 주최측 직원 등 모든 여성팬들은 그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그를 취재하기 위해 방송 신문 등 2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