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왈츠' 서도영의 참가 소식에 일본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이벤트가 예매 1시간만에 9000석 전석이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6일 서도영의 팬미팅이 함께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개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날 행사 참가자 전화예매가 이뤄진 가운데 도시별 3000석의 입장권이 1시간만인 10시께 모두 매진됐다.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날 행사에는 대표적인 한류스타가 참석해 왔다. 올해에는 지부별 추천을 받아 '봄의 왈츠'의 서도영에게 참석을 요청해왔다"며 "불참자를 감안해 각 3000명씩 예매가 이뤄졌는데도 전화가 빗발쳤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서도영은 오는 18일 도쿄를 시작으로 20일 오사카, 23일 후쿠오카를 돌며 미니 팬미팅을 열어 일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도영은 '겨울연가' 윤석호 감독의 계절연작 마지막 작품인 '봄의 왈츠'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아 여주인공 한효주와 함께 배용준-최지우 커플의 뒤를 잇는 새로운 한류스타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성방송에서 이미 인기를 확인한 '봄의 왈츠'는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 NHK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있어 드라마는 물론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는 "윤석호 감독의 계절연작 4편 가운데 공중파로 방송되는 것은 '겨울연가' 이후 '봄의 왈츠'가 처음이어서 일본 내 팬들의 기대감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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