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리파'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KBS 입사 동기인 김희수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22일 오후 1시 서울 대방동 해군호텔 2층 백합홀에서 진행된 김희수 아나운서와 회사원인 연인 안정민씨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이 시작된 뒤 다소 늦게 식장에 도착한 강수정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잠시 반갑게 담소를 나눴으나 취재진의 촬영을 극구 거부하는 등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2년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강수정은 김희수 아나운서와 입사 동기. 지난해 말 화제를 뿌리며 KBS를 퇴사 '프리' 방송인으로 거듭난 뒤지만 동료애와 의리를 함께 과시한 셈이다.
KBS 퇴사 이후 '연예가중계', '무한지대 큐', '강수정의 뮤직쇼', '해피선데이'의 '쾌남시대' 등에서 차례로 물러난 강수정은 현재 SBS '야심만만'과 '맛 대 맛'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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