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용이 지난 13일 종영된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을 촬영하면서 몸무게 8㎏이 줄어든 사실을 털어 놓았다.
최민용은 지난 13일 종방연에 앞서 진행된 종영기념회장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알게 모르게 몸무게가 8㎏이나 줄었다"고 말했다.
그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준이아빠' 겸 신지의 전 남편, 그리고 '서선생' 서민정과 안타까운 사랑을 연기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작품에 그 만큼 몰입하며 열심을 냈다는 방증인 셈이다.
최민용은 "정말 쉴 틈 없이 촬영했고, 또 숨가쁘게 달려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내가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며 "스케줄에 여유가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 탄생될 수 있었을 것이다"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후반부에 다다르면서 정말 이대로 쓰러지면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 쓰러지면 더는 못 일어난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용을 비롯한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 등은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와 MBC측이 제공하는 휴가 선물을 받아 일본 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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