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처음으로 운동화 대신 하이힐 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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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전남)=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나주(전남)=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배두나가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하이힐을 신는 역을 맡았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19일 오후 4시 전라남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대본 첫 리딩때 조남국 PD님인 '이번에는 힐 신으셔도 됩니다'라고 했다"며 "키가 170cm라 남자배우들이 힐 신는 것 안좋아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상대역들이 키도 크다"고 웃으며 말했다.


배두나는 "지금까지는 거의 운동화를 신거나 캐주얼한 복장을 입는 역할이었다. 괴물에서도 트레이닝복만 계속 입고 나오고, 영화에서도 후드티를 뒤집어 쓰거나, 옷 한벌 입고 계속 뛰거나 하는 역할만 했다"며 "이번에는 비서 역이라 정장도 입고, 출퇴근때는 발랄한 모습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다리를 많이 내놓는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도 입어 옷입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로 나오시는 김성령 선배님이 공주 같은 스타일이라서 언니옷을 빼앗아 입는 설정이라 예쁜 옷도 많이 입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또 "이번에 맡은 정윤희 역이 주책바가지 여비서라 오랜만에, 아니 거의 처음으로 커리어우먼 역 맡았다며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며 "근래 출연했던 영화 '괴물', 이나 드라마 '썸데이'에서 차분하고 우울한 역할 주로 맡아서 밝고 경쾌하고 제가 즐길 수 있는 역할 촬영하고 싶었다. 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 캐릭터와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 그때 촬영이 지금까지 가장 즐거웠는데, 그때 만큼 촬영이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KBS2 드라마 '로즈마리'에 이어 10살 연상의 선배 배우 김승우와 두번째로 호흡하는 배두나는 "승우 오빠가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해 오셔서 재밌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김승우 선배님이랑 티격태격하는사이라 때리는 신도 많고 막대하는 역할이라 제가 선배님을 어려워했으면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이미 한 작품에서 같이 연기를 한 적이 있어 연기하기가 편하다"고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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