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8살연상보다 8살연하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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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랑 인턴기자
연하 남편과의 생활에 대해 밝혀 "존중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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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연하 남편과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2일 낮12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박해미는 연하남과 결혼생활에 대해 "남자는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8살 연상보다는 8살 연하가 낫다"며 웃었다.


박해미는 "나이가 어린 남편과 살면 아무래도 존중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며 "연상을 감쌀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배려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하지만 나는 남편에게 해 준 것이 없어 빵점이다"고 말했다. 그래도 남편은 잘해주지 않냐는 질문에 "반항하면 어쩌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한번의 아픔이 있었고 두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의 프로포즈를 몇 번 거절하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었다. 하지만 마음을 열게 됐고 결혼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박해미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9월에 개봉하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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