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했던 청소년 드라마 '최강울엄마', 4.3%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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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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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소년 드라마 '최강울엄마'가 26일 쓸쓸히 브라운관을 떠났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최강울엄마'는 26일 25회 방송에서 4.3%의 시청률을 보이며, 불과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지상파 3사가 최근까지 방영한 유일한 청소년 드라마이기도 했던 '최강울엄마'는 일요일 오전 방송된 관계로 그동안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작품성 면에서는 대체로 호평을 이끌어 내왔다.


공영방송인 KBS가 최근 '최강울엄마' 폐지를 결정했을 때, 적지 않은 시청자들로부터 "시청률 만능주의에 빠졌다"라는 비난을 받았던 것도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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