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매머드급 생일잔치에 자신이 도움을 줬던 소외계층 미술아동을 초청할 계획이다.
류시원 소속사 RS컴퍼니 관계자는 6일 "10월6일 류시원의 35번째 생일 잔치에 일전에 작은 도움을 줬던 친구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4월 머니투데이와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실시한 '스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 3명에게 1년간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했었다.
이 관계자는 "당초 행사에 아이들을 초청하는 게 부담을 줄 수 있을까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해서 아이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빌어 이 친구들 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생일잔치에 2005년 1000명, 2006년 2000명을 초청했던 류시원은 올해는 한국팬을 비롯해 일본 미국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지의 팬 3000명을 초대해 대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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