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산-송연 극적 재회에도 '왕과 나' 역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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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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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대하사극 '왕과 나'와 MBC '이산'의 시청률 격차가 3% 내에서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왕과 나'는 2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이산'은 19.0%의 시청률을 보였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차이는 2.6%포인트다.


한 주 전 '이산'이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두 프로그램간의 시청률 격차가 3%포인트 이내로 좁혀졌으나 이후 답보 상태를 보이면서 2∼3%포인트의 시청률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이산'에서 어린시절 궁 밖에서 함께 쫓긴 뒤 평생 동무로 남기로 한 산(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극적 재회가 방송됐으나 '왕과 나'와의 차이를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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