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왕과나' 따라잡기 힘드네… 4.1%P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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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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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왕과 나'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MBC '이산'이 좌절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6일 '왕과 나'는 23.5%, '이산'은 19.4%를 기록했다. 4.1%포인트차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는 전날인 15일 '왕과 나'는 22.4%로 19.0%의 '이산'을 시청률로 3.4%포인트차로 따돌렸으나, 이보다 한 걸음 앞서게 됐다.


전주 '이산'이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두 프로그램간의 시청률 격차가 3%포인트 이내로 좁혀졌으나 다시금 처지게 됐다.


'왕과 나'는 매회 내시가 된 처선(오만석 분)과 소화(구혜선 분), 성종(고주원 분) 사이에 오가는 연정을 아슬아슬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KBS2 '얼렁뚱땅 흥신소'는 두 사극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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