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 '태왕사신기', '연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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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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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가 당초 예정대로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1일 15회를 방송하며 전체 방영 분량의 약 3분의 2를 마친 '태왕사신기'는 15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9%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까지 지상파 3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드라마와 관련, 대체적으로 '연장 카드'를 써 온 바 있다. '태왕사신기' 팀의 자의와는 관계없이 이 작품의 '연장 여부'에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태왕사신기' 팀의 의지는 현재까지는 단호하다. '태왕사신기'의 제작사와 방송사 모두 이 드라마를 당초 계획대로 24회에서 끝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태왕사신기'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태왕사신기'의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초 24부작으로 계획한 만큼 현재도 이 분량에 맞춰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며 "인기가 있다고 해서 연장 제작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국의 한 고위 관계자도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한류스타 배용준의 '겨울연가' 이후의 5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태왕사신기'는 당초 예정대로 24회를 끝으로 종영할 가능성이 무척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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