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윤계상 '사랑에미치다', 日서 최초 특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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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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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윤계상 주연의 SBS '사랑에 미치다'가 일본에서 해외드라마 최초로 특별편을 방송한다.


윤계상의 소속사이자 이 드라마 제작사인 싸이더스HQ는 "'사랑에 미치다'가 일본에서 특별편이 제작, 방송된다"며 "일본에서 해외드라마가 정규방송 전 특별방송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27일 밝혔다.


'사랑에 미치다' 특별편은 일본 위성채널 KNTV를 통해 오는 12월 24일 방송되며, 본 방송은 2008년 1월 26일 첫 방송된다.


윤계상은 지난 21일 방한한 일본 주요매체들과 합동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KNTV, 매거진 '타케쇼보', '공동통신사', 'HOT CHILI PAPER' 등에서 온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계상은 '사사랑에 미치다'에 대한 내용과 최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NTV의 관계자는 "윤계상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이 일본에서 방송했을 때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외국 배우' 앙케이트에서도 윤계상씨가 1위로 뽑혔을 만큼 일본에서 윤계상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윤계상씨가 군대를 간 후 지금까지도 윤계상씨의 인기는 여전한 상태이고, 복귀작인 '사랑에 미치다'의 편성에 대한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 이러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특별 방송까지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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