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설수에 휘말린 조정린의 남자친구가 "자작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정린이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남자친구'라고 밝힌 한모씨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린이가 행복했으면 합니다"며 "자작극? 아니였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씨는 "저도 도무지 지금 이해가 안가는 현실입니다"며 "네티즌 여러분, 제가 이렇게 말한 건 아무 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게 싫어서입니다"며 일부의 의혹 제기에 못을 박았다.
조정린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지목한 한씨는 이 짧은 글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조정린 남자친구 조작설'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앞서 조정린은 지난 12일 자신의 팬카페인 '만능엔터테이너 조정린'에서 장문의 글을 통해 남자친구의 실명까지 소개했다.
조정린이 남자친구라고 밝힌 사람은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m.net '아찔한 소개팅' '크리스마스 특집 배슬기' 편에 출연한 한 모씨다.
하지만 조정린은 남자친구를 공개한 이후 또 다른 글을 통해 남자친구와 연락이 두절된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겨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귀는 것이 맞느냐, '사귀는 게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낳았다.
이에 대해 조정린 소속사측은 30일 "이번 일과 관련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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