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일본 후지TV '초난강2'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혁은 지난 8일 방송된 일본 톱스타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가 진행하는 '초난강2'에 게스트로 출연, 심도 있는 인터뷰로 초난강을 비롯해 일본 팬들을 감동시켰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정말 영광입니다"는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한 초난강은 장혁의 데뷔작인 드라마 '모델'을 시작으로 영화 '화산고'와 일본에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은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군 제대 후 복귀작인 드라마 '고맙습니다'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까지 작품 및 연기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장혁은 초난강의 '연기를 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신에게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대답하며 "예를 들어 역사물을 연기할 때, 그 시대에 있던 신분 제도나 화폐 제도 등 그 당시의 상황을 먼저 이해한 다음 그 상황에서 그 인물이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를 한다"고 답변했다.
'존경하는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 배우중에는 감독이면서 배우이자 희극이었던 기타노 타케시를 굉장히 존경하면서 좋아하고, 제가 자금 하고 있는 절권도를 만든 배우이면서 무술가로 영향력을 주고 있는 브루스 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금도 절권도를 하고 있느냐' 는 질문에 "일주일에 하루 빼고는 매일매일 하고 있다'고 대답해 초난강을 놀라게 했다.
장혁은 2월말 일본 공식 팬사이트(http://jang-hyuk.jp)를 오픈하며, 할리우드 진출작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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