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인영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체 초밥을 시식해 논란이 예상된다.
케이블채널 ETN의 프로그램 '백만장자의 쇼핑백' MC인 황인영은 25일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나체 초밥을 시식했다. 나체 초밥은 일본에서 젊은 미녀의 몸 위에 요리를 놓고 먹는 엽기적인 요리법으로 중국 홍콩에 이어 미국에도 상륙해 논란이 일었다.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나체 초밥은 반드시 젓가락을 사용해야 하며 모델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제작진은 나체 초밥을 접한 순간 과연 황인영이 젓가락을 들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시식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1%의 세계을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엽기적인 문화라고 지탄하는 나체 초밥을 그대로 화면에 담은 것은 두고두고 입방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선정적인 방송이 넘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케이블채널에서도 나체 초밥과 그것을 시식하는 여자 진행자는 도를 넘어섰다는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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