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최민수의 사건을 제일 처음 조사한 지구대측이 “단순 시비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대의 한 경찰관은 25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을 접수할 필요조차 없는 사안이었다”며 “당시엔 두 사람 다 단순 시비라고 말해 쉽게 마무리 지어졌다”고 말했다.
이 경찰관은 “나이든 사람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등의 얘기가 조금 오간 건 사실이다”며 “좋게 얘기를 마무리지어 시끄러워질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관은 “쉽게 끝난 사건이라 큰 일이 아니라 여겼기에 기자회견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112로 신고가 들어와 정확히 누가 신고했는지는 규정상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피해자인 유씨가 직접 신고를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최민수와 유씨 모두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모두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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