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최근 방송에 동반 출연해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의 '도전 암기송' 코너에 출연한 이봉원은 방송도중 과거 시계 구입과 관련해 아내 박미선에게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나 위기를 모면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이봉원은 "너무 갖고 싶은 시계가 있어서 샀다"고 말문을 열었고, 박미선은 "이봉원이 '중국에서 가짜 샀다'고 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봉원은 "진짜였다. 12개월 할부로 샀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내가 번 돈은 내가 다 쓴다"며 농치기도 했다.
이봉원 이날 방송에서 비오는 수요일에 박미선에게 프러포즈한 사연과 일본 유학시절 술과 얽힌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봉원은 유학시절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지하철의자에서 2시간 가량을 잠이 들었던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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