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두 아이 드디어 '최씨'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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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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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의 두 자녀가 드디어 엄마를 따라 최씨의 성을 쓰게 됐다.


30일 최진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홍창우 판사는 지난 29일 최진실이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며 낸 성본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최씨가 이혼 후 4년 가까이 친권자 및 양육자로서 자녀들을 잘 양육해왔고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양육 상황과 생활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명확히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허가 신청을 받아들인 사유를 설명했다.


MBC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한 최진실은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후 일곱살 난 아들과 다섯살 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진실은 지난 1월말 법원에 자신의 두 자녀가 최씨의 성과 본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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