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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두 자녀, 드디어 '최씨'로 변경(종합)

발행:
정영일 기자, 최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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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실의 두 자녀가 드디어 엄마를 따라 최씨의 성을 쓰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 홍창우 판사는 최진실이 자녀 2명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며 낸 성본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재 최씨 가정의 양육환경 및 생활환경이 안정돼 있고 앞으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 등 제반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한 최진실은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 후 일곱살 난 아들과 다섯살 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진실은 지난 1월말 법원에 자신의 두 자녀가 최씨의 성과 본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성본변경허가제도는 올 1월 새 가족관계관계 등록제도와 함께 도입됐다.


현재 이 제도를 이용해 자녀의 성을 바꾸는 사례 중 80% 정도는 새 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있고, 20% 정도가 어머니의 성으로 바꾸는 경우다. 올 초 방송인 김미화씨가 두 딸의 성을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바꾼 바 있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본변경 허가에는 △생활환경 양육환경의 안정 여부 △자녀의 나이와 성 변경 의사 등이 고려되며 친부의 동의여부는 성본변경 허가의 요건은 아니다.


법원 관계자는 "성본변경허제도는 자녀의 성을 양육환경에 맞게 변경해 자녀의 원만한 성장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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