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토]예비신랑 유재석 '내사랑 나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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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4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현재 해외 촬영중이어서 이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가 있는 유재석만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혼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지만 주인공이 유재석이었기에 관심은 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명성에 어울리게 이날 200여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평소 '울렁증'이 있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결혼발표를 하는 내내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흐르는 땀을 닦는 등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재석은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펼치며 기자회견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그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실감케 했습니다.




유재석 특유의 입담은 이날도 취재진을 실망시키지 않았는데요. 프로포즈에 대한 질문에 "작은 반지 하나 사서 차 안에서 슬쩍 껴줬다"며 "나경은이 눈물을 흘릴줄 알았는데 저의 진지한 모습에 오히려 많이 웃었다"는 이야기, 첫키스에 대한 질문에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만난지 두 달만에 집 앞에서 했다"며 "물론 입 나온 제가 했다"는 이야기, 평소 좋아하던 이영애에게 하고픈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처를 알아야 모실텐데.."라며 "누나, 저 결혼해요"라는 이야기등 재치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평소 연예계의 마당발로 소문난 유재석은 "많은 동료들이 축하를 해줬다"며 결혼식 사회를 이휘재, 축가를 김종국으로 호명하면서 그들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드는 노련함(?)까지 보여 주었습니다.


또 왜 그가 마당발인지 알 수 있을만큼 이날 취재진들에 대한 매너 역시 100점 만점이었습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나경은을 위한 하트 포즈, 나경은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결혼 축하에 대한 감사의 큰절등 기자회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메뚜기' 유재석의 '메뚜기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나경은을 위해, 팬들을 위해 메뚜기 춤을 보여달라는 취재진들의 요구에 잠시 망설이던 유재석은 곧 점프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유재석의 행복한 마음만큼 점프도 하늘을 찌르는 듯 했습니다.




7월 6일, 연예계 또 한명의 노총각이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많은 여성들이 눈물을 흘리는 날이 될 수도 있겠네요. 방송 경력 16년째,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유재석이 행복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욱 성숙된 모습의 국민MC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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