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을 앞둔 나경은 아나운서가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끈다.
16일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한 나경은 아나운서는 함께 출연한 최윤영 아나운서에게 부케를 받았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이날 결혼 선배 자격으로 나경은 아나운서에게 부케를 던졌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부케를 받고 "부케가 너무 예쁜데 비싼 게 아닌가"하는 너스레를 떤 뒤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일본으로 초밥명장 안효주 씨를 만나러 다녀온 나 아나운서의 영상을 본 출연진은 직접 나경은 아나운서가 초밥을 만드는 장면을 보고 "신부 수업을 하러 다녀온 것이 아닌가"하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18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된다.
한편 16일 스타뉴스 기자와 만난 나경은 아나운서는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심경 고백에 있어서는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나경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 내에서도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서 "아직 청첩장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연애할 때도 조심스럽게 소문나지 않게 사귀었다"고 나 아나운서의 신중한 모습을 전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오는 7월6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MBC 아나운서 출신인 자유선진당의 변웅전 의원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개그우먼 송은이가 부르며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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