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하우머치' 첫방송, 우려는 씻었다

발행:
최문정 기자

정규 편성된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가 우려를 딛고 무사히 첫 방송을 마쳤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첫 방송된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는 3.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시청률만으로는 조금은 아쉬운 시작이지만 우려 속에 시작된 첫 방송이 소음 없이 마무리 됐음을 감안하면 절반의 성공이다.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는 지난 1월 특집으로 첫 방송된 이후 논란이 됐던 프로그램 조작설을 딛고 22일 5개월 여만의 정규 편성 첫 방송을 했다.


돈이 오가는 특허와 경매라는 특성상 예민한 사안들이 있었던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 등에 대한 우려가 따랐던 '아이디어 하우머치'는 특집 방송에서 드러났던 문제들을 보완, 수정하고 우려 속에 정규편성을 단행했다.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마련한 공정성과 기술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심사와 "경매참여자들에게는 사전에 각서를 받아 담합을 방지할 것이며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계약과정을 비롯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을 만큼 다방면으로 신중을 기한 제작진의 노력은 시청률은 아쉽지만 우려는 충분히 씻은 첫 방송으로 돌아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주주클럽'으 7.0%, MBC '출발 비디오여행'은 10.8%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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