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또 하나의 스타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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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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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올 초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 촬영 중 김성수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권상우가 호주로 여행을 갔으며, 손태영도 현지에서 랑데뷔를 하는 등 둘만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핑크빛 소문은 연예계에 무성했지만 그동안 양측은 부인으로 일관했다. 권상우측과 손태영 측은 "식사를 하고 인사를 나눈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손태영의 언니로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아내인 손혜임이 출산했을 때 나란히 병원을 찾을 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을 그동안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태영의 한 측근은 "손태영이 얼마 전 행복한 얼굴로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이 행복한 사랑을 키워오고는 있었지만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발전할 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9월28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권상우와 손태영 측은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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