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태양의여자', 막방 자체최고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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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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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태양의 여자'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 마지막회는 27.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태양의 여자' 외에 최근 1년간 KBS 수목드라마에서 20%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없었던만큼 의미가 크다.


방송 초반 한 자리수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던 '태양의 여자'는 신도영(김지수)에 대한 윤사월(이하나)의 복수가 전개되면서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1위였던 SBS'일지매'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동시간대 SBS'워킹맘'과 MBC'대한민국 변호사'는 각각 9.7%, 6.3%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회에서는 서도영이 그간 잘못한 일을 기자회견을 통해 털어놓고 윤사월과 가족들과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죽음을 암시하기만 할 뿐 명확한 결말은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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