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배우 이덕화와 임예진이 2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오는 5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했다.
이덕화와 임예진은 20년 전 하이틴 스타로, 각종 영화에 커플로 동반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인물이다.
최근 진행된 '상상플러스 시즌 2' 녹화에 참여한 두 사람은 과거를 재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뛰어난 입담으로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덕화는 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을 처음으로 만났던 날을 떠올리며 "20년 전 함께 영화를 찍기로 한 상대 여배우를 만나기 위해 영화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시간이 지나도 상대 배우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며 임예진을 아르바이트 학생으로 착각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덕화는 "멋진 상대배우를 기대했는데 중학교 3학년이었던 임예진을 보고 크게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임예진은 이날 방송에서 터프의 원조 이덕화가 영화 촬영장에서 항상 거울을 들고 다니는 배우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20년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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