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새 코너,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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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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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편에 맞춰 논의되어 오던 '일밤'의 새 코너가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다.


21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만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를 기획 중인 한 제작진은 방송을 만드는 데 아직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제작진은 "일밤'의 코너들인 '우리 결혼했어요'와 '세 바퀴'가 잘 하고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가는데 많은 고민이 되는 만큼 올해 안에 새 코너 투입은 힘들다"며 "내년 1·2월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앞서 '일밤' 제작진은 편성 시간이 길어진 만큼 '우결'과 '세 바퀴'와 함께 새 코너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개편 일에 맞춰 새 코너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수 오락 프로그램인 '일밤'은 오는 12월 1000회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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