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마친 '무도' 멤버, '세바퀴' 외도?!

발행:
김겨울 기자
사진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세바퀴' 촬영장에 떴다.


지난 30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세바퀴' 촬영장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했다.


'무한도전' 멤버 중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이 SS501의 멤버인 김형중과 김규종과 함께 다음달 9일 방송되는 '세바퀴'의 촬영에 임한 것.


이날 촬영에서 양희은, 이경실, 박미선, 임예진 등 아줌마 패널들은 SS501에게는 친절한 멘트를, '무도' 멤버들에게는 공격을 퍼부었다.


맏형인 박명수가 아줌마 패널들에 기가 눌리자 다른 '무도' 멤버들도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 촬영 중 쉬는 시간, "무한도전이 더 힘들지?"라는 양희은의 질문에 정형돈이 "이게 훨씬 어려워요"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사실 '세바퀴' 제작진은 '무도' 멤버들의 섭외를 일찌감치 추진해왔으나 두 방송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인 목요일 촬영이 진행됐던 만큼 쉽지 않았다.


이번 촬영은 '무도'가 2008년 도전을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스페셜' 녹화분만 남기고 쉬는 날이었던 관계로 '무도' 멤버들이 '세바퀴'의 녹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MBC드림센터 예능국에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무도' 촬영이 없음에도 '무도' 사무실에 들러 12월 스페셜 녹화분 회의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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