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2008 KBS 연예대상의 남자 MC로 확정됐다.
2008 KBS 연예대상의 관계자는 3일 "신동엽이 2008 KBS 연예대상의 MC를 맡기도 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이은 2년 연속 MC다.
관계자는 "워낙 입담이 좋은 MC라 믿고 맡기게 됐다"고 MC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자 MC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2008년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과 가을개편의 일환으로 폐지된 '경제비타민' 등으로 KBS에서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2007년 이효리와 공동 MC를 맡아 진행하며 호평을 받았던 점이 2년 연속 MC를 맡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동엽의 MC 확정에 따라 이효리가 2007년에 이어 신동엽과 공동 진행을 하게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에 대해 이효리 측은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2008 KBS 연예대상은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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