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측 "조성민, 양육·재산권 포기 긍정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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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유족과 조성민이 양육권 및 재산권에 대해 합의에 돌입,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조성민은 두 자녀에 대한 양육 및 재산권을 유족이 갖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진실 측근은 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성민이 양육 및 재산권을 유족이 갖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 故 최진실 유족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유족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성민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합의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잠시 뒤에 통화하자"면서 즉답을 피했다.


조성민은 지난 2004년 협의이혼 당시 자녀들에 대한 친권을 포기했고, 고 최진실은 생전 자녀들의 성을 최씨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고인의 사망 이후 조성민이 친권 및 재산권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유족의 반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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