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현중, 차분한 연기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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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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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처음으로 도전한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현중은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 (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서 전직 대통령의 손자인 윤지후로 변신, 연기자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방송분에서 김현중의 출연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연기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등장한 김현중은 외모 역시 원작 만화 '꽃보다 남자'의 캐릭터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시청자의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일부시청자는 "아직 어색하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는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연기가 자연스럽다"고 호평했다.


'꽃보다 남자'는 일본 만화 원작의 드라마로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한국에서 제작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관심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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