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전갈남’은 누구?
시청률이 치솟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13일 방송분에서 호스트Q 출연한 이해우(22)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약을 먹여 호텔로 유인해 궁지에 빠트리는 역할이다. 팔에 전갈문신이 있어 '전갈남'으로 불린다.
MBC 인기사극 '이산'으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ETN 리얼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소년 아일랜드’에 출연했다. ‘미소년 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6582명의 추천을 받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MBC드라마넷 ‘엠티왕’에 출연 중이다.
그뿐아니다. 주인공 구준표 역의 이민호 뿐만 아니라, 이민정, 이시영, 국지연 등 낯선 얼굴이 신인들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출신 연기자 정의철(24)도 ‘꽃보다 남자’ 첫 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지매를 당하다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이제하’역으로 등장했다. 이후 모델 ‘하제’역으로 재등장해 이번 드라마에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구혜선의 단짝 친구 ‘추가을’역을 맡은 김소은(18)도 벌써부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2005년 KTF CF로 데뷔한 그는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천추태후(채시라 분) 아역으로도 출연했다. 이번 '꽃보다 남자'에서는 예술명문가의 후계자 ‘소이정’역의 김범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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