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후배 배우들에 쓴소리.."사람 소중함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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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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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진아가 후배 배우들에 애정 어린 조언의 말을 했다.


김진아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웨딩 컨벤션에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 녹화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김진아는 "지난해 한 드라마에서 스태프들이 외롭게 쫑파티를 끝내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게 시스템화 되고 스타성을 중시하다 보니 빚어진 일 같았다"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이어 김진아는 "후배 배우들을 보면 '내가 누구인가'가 우선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지 않더라.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물론 "오늘도 예전부터 함께 일했던 독고영재 오빠나 이휘향 언니는 여전히 밥 먹고 가자하더라"라며 예전 배우는 여전히 따뜻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극중 김진아는 윤순희(이휘향 분)의 친구로 등장한다. 지난 2002년 7월18일 종영한 KBS 2TV '명성황후' 이후 햇수로 9년 만이다. 특히 '순결한 당신'에는 김진아의 친동생인 김성준이 윤순필로 출연하고 있어, 한 작품에 친남매가 동시 출연하게 됐다.


김진아는 배우 고 김진규의 딸로 80년대 '연산인길' '수렁에서 건진 내 딸','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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