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의 첫 인상,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


'패밀리의 첫 인상, 이제는 말할 수 있다'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8일 '말할 수 없는 첫인상' 코너를 통해 패밀리가 느낀 패밀리의 첫 인상에 대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탑→대성 "쟤는 매니저인가" vs 대성→탑 "날라리 같다"


첫 순서는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빅뱅의 탑. 탑은 빅뱅 멤버이자 '패떴'의 터줏대감인 대성과 자리를 마주하고 김종국이 쓴 답 맞추기에 나섰다.


대성은 탑의 첫 인상에 대해 "날라리 같다"고 공격(?)했고 탑은 대성을 처음 봤을 때 "노래를 살벌하게 잘하나보다"고 생각했다고 받아쳤다. 대성의 외모를 공격한 것.


연이어 탑은 "(노래실력)별론데"라고 생각했다며 "생각보다 나이 들어보인다"며 다시 '첫인상' 공격에 나섰다.


이에 대성이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공격하자 탑은 "쟤는 매니저인가?"라고 되받아쳐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이 작성한 '첫 인상' 정답은 "탑, 외국에서 온 부잣집 아들 같다", "대성, 시골에서 갓 올라온 착한 아이"였다.


◆천희→예진 "남자 뒤통수 많이 친 듯" vs 예진→천희 "안 띨띨해 보여"


이어진 이천희와 박예진의 첫 인상 맞추기에선 갈수록 공격의 강도가 세졌다. 이천희와 박예진은 대성이 생각한 첫인상을 정답으로 맞춰야 했다.


이천희가 먼저 박예진에게 "가냘퍼 보였다"고 하자 박예진은 "안 띨띨(?)해보였다"고 말해 이천희를 흥분(?)시켰다.


이어 이천희는 박예진에게 "못돼 보였다, 사나워 보이고","남자 뒤통수 많이 쳤을 것 같다"고 공격했고 박예진은 "날라리 같아 보였다","이거 아주 못 쓰겠구만"이라고 응수했다.


대성의 답은 이천희는 "완전미남" 예진은 "툭하면 쓰러질 것 같이 연약해 보였다"였다. 이천희는 대성의 답에 "네가 그럴 줄 몰랐다"며 감격했다. 기타의견으로 탑이 박예진에 대해 "하얗다",윤종신이 "실물이 예뻐 깜짝 놀라"가 있었다.


한편 윤종신은 김수로와 서로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윤종신과 마주한 김수로는 "아파보였다","촉새 같았다"고 윤종신의 첫인상을 말했지만 정답으로 채택된 탑이 생각한 윤종신의 첫 인상은 "너무 신기하시다"였다. "촉새"는 대성이 윤종신에 대해 생각한 첫인상이었다.


◆대성→효리 "카메라 좋아졌다" vs 효리→대성 "뭐야"


이효리는 김종국과 대성에게 연이어 '첫 인상 굴욕'을 당했다.


이효리와 마주한 대성은 "카메라가 많이 좋아졌구나"라고 선제 공격했고 이에 이효리는 "얜 뭐야"라고 응수했다. 대성이 재차 "카메라가 아니면 메이크업이 발달했나"고 하자 이효리는 "누나 쌩얼이야"라며 다소 억울(?)하다는 듯 항변했다.


이효리의 첫 인상 정답은 김종국이 쓴 "착하고 순수'했다'"였다. 김종국은 "이효리의 데뷔 당시 느낌을 적은 '과거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대성은 이천희에게 "완전미남"이라고 첫 인상을 적은 데 반해 이천희는 "안타깝다"고 대성의 첫 인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패떴' 패밀리는 게스트 탑과 함께 강원도의 한 마을을 찾아가 눈싸움을 하고 아귀매운탕을 끓여 먹는 등 겨울의 막바지를 몸으로 느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