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故 다빈이 몫까지 열심히 하고 싶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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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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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다빈이 몫까지 열심히 하고 싶었다."


배우 이재황이 고 정다빈의 사망 2주기를 맞아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을 방문했다. 이재황은 10일 오후 1시께 아는 지인과 함께 추모관을 방문, 고인을 추억했다. 이재황은 방송중인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 촬영일정으로 바쁜 가운데도 추모관을 찾았다.


이재황은 고인의 추모 이후 가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너무 아쉽고, 너무 슬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황은 "생전 고 (정)다빈이는 정도 많도 욕심도 많은 친구였다. 생전 다빈이의 열정을 알기에 다빈이가 못했던 몫까지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주기 때 가보고 오늘 처음으로 갔다. 당시 나도 너무 힘든 시기였다. 몹시 괴롭고 힘들었다. 안타깝고 슬픈 것은 마찬가지만 오늘은 마음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황과 고 정다빈은 SBS '그 여름의 태풍'을 통해 친분을 쌓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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