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명고'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정려원이 자명은 잔다르크 같은 인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홀에서 진행된 SBS 대하사극 '자명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정려원은 낙랑국의 왕 최리(홍요섭 분)와 제1부인 모하소(김성령 분) 사이에서 태어난 왕녀 자명 역을 맡았다.
'자명고' 예고편 시사 직후 인터뷰를 가진 정려원은 "자명은 잔다르크 같다"며 "자명은 호동을 사랑하지만 나라를 위해 사랑을 접을 수 있는 결단력 있는 여성이다. 그런 자명이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려원은 "사실 자명이처럼 하기 힘들 것이다. 왜냐면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자기 것을 포기할 줄 알아 영웅이 됐던 것 같다. 자명이는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을 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명고'는 오는 9일 스페셜 방송 후 10일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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