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서먹' 태진아·송대관 서로에 편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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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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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라이벌 송대관에게 솔직한 속내를 담은 우정의 편지를 읽다 눈물을 쏟았다.


국내 가요계의 대표적 라이벌인 태진아와 송대관은 20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 녹화에 참석, 데뷔 후 처음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가요계 소문난 절친 사이이지만, 이들도 한 때 오해로 약 1년간 연락을 안 하고 지냈다.


이에 '절친노트'를 통해 우정 회복에 나선 태진아는 송대관에게 "담배 끊으시고, 일도 좀 줄이시고 건강에 신경 써 달라"며 "형은 영원한 나의 동반자이자 맞수다. 일본에서도 신경 쓰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송대관 역시 "두 몸이 한 몸처럼 짝꿍인데 일본으로 떠난다니"라며 "갈 사람인 줄 알았다면 좀 더 잘해줄 걸 그랬다. 진아야, 서운함이 있었다면 용서해라"라고 쓴 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태진아는 오는 5월부터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6개월여의 일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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