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가 종영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하며 지상파 3사 일일극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사랑해 울지마'는 전국 일일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집으로 가는길'이 기록한 15.5%와 SBS 일일극 '두 아내'가 기록한 13.1%를 웃도는 수치다.
'사랑해 울지마'의 시청률이 비록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기록한 40%대의 시청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KBS와 SBS에게 내주었던 일일극 시청률 1위라는 명예회복으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사랑해 울지마'는 오는 2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가 막바지에 이르며 등장인물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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