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장서희 "노前대통령 서거에 할 말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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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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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서희가 연예계 대선배 고(故) 여운계의 사망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틋한 심정을 드러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장서희는 26일 자신의 팬카페에 '슬픈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고인들을 추모했다.


특히 장서희의 안타까움이 더한 것은 연기 대선배인 고 여운계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 장서희는 고 여운계의 장례 당시 SBS '좋은 아침'과 화보 촬영 때문에 그리스에 머물고 있었다. 그리스에서 고인의 소식을 들은 장서희는 장례식장을 찾지도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


이에 26일 귀국한 장서희는 귀국 후 즉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그리스에 어머니와 함께 '좋은 아침' 촬영 차 가 있는 동안 여운계 선생님 소식을 들었다. 곧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었다"며 "정말 많이 놀라고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어 장서희는 "촬영팀과 가이드 하시는 분께 소식을 접하고 할 말을 잃고 서로 쳐다보기만 했었다"며 "두 분의 명복을 빌며 두 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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