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중 '초코보이'가 선정성이 짙다는 이유로 여러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ㆍ이하 방통심의위)
2일 방통심의위는 지난 4월 한 달 간 접수된 시청자 민원 110건을 집계한 '시청자 동향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웃찾사'의 '초코보이' 코너에 대해서는 성적 호기심 등 성적인 내용을 소재로 삼아 가족이 시청하기에 부적하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또한 코미디ㆍ오락프로그램에서 노인을 소재로 웃음거리로 삼거나 희화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윤리적 수준 관련 민원 역시 많았다.
방통심위위는 "지상파방송 민원은 총 50건이 접수됐으며 윤리적 수준 관련 민원 15건, 권리침해 10건, 객관성 및 방송언어 각각 8건, 소재ㆍ표현기법 및 어린이ㆍ청소년보호 관련 각각 2건, 공정성 관련 민원 1건 등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통심위위에 따르면 케이블방송의 경우 낮 시간대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방송되거나, 잔혹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방송되는 것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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