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母 "유골함 도난, 내 심장에 망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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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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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제발 돌려달라."


고 최진실 어머니가 유골함 도난 사건에 대해 눈물로 심경을 밝혔다.


고 최진실의 어머니는 22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고 말문을 열며 눈물을 흘렸다.


고인의 어머니는 "CCTV를 통해 훔쳐가는 모습을 봤다. 내 심장에 대고 두드리는 것 같이 맘이 아프다"면서 "제발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환희가 엄마 꿈을 꿨다고 하더라. 엄마 산소에 갔는데 갑자기 밤이 되고 누가 와서 무서워서 책상아래 숨어서 봤는데 유골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 제발 제 딸을 돌려 달라"면서 "제발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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