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요가학원'의 유진 김혜나 등이 무대인사에서 직접 요가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3일 '요가학원' 측에 따르면 유진 등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등을 시작으로 10여곳의 극장에서 7시간 넘는 무대인사 투어를 했다.
유진, 차수연, 박한별, 김혜나, 이영진, 황승언 등은 서로 의상을 맞춰 입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인사에서 즉석으로 요가를 시범 보여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요가학원' 관계자는 "가위 바위 보, 사다리타기 등 복불복 게임으로 요가 시범을 선보일 사람을 뽑았다"며 "걸린 사람은 무대인사에서 인사말 한마디 못한 채 요가 시범을 보인다. 나올 때는 '요가학원 파이팅'을 세 번 외쳐야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벤트에 관객들은 폭소 만발이다. 관객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요가 시범을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에 즐거움이 2배였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공포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배우들 덕분에 즐거움도 가져갈 수 있었다. 배우들도 무척 즐겁게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을 얻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호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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