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母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오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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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임성균 기자
ⓒ양평(경기)=임성균 기자


"아이고, 진실아!"


26일 오전 11시 20분께 경찰로부터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돌려받은 어머니 정옥숙 씨는 오열했다. 정씨는 유골함을 감싸 안고 "진실아, 진실아"를 반복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진실이를 찾는 것을 도와주셔서 이렇게 찾게 돼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은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와 일문일답


-유골함이 깨졌는데


▶유골함은 아니지만 유골을 찾은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걱정해 준 국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피의자 처벌을 원하나


▶(경찰이)알아서 하실 것이다.


-그간 심경은


▶너무 힘들었다.


-유골함 도난 연락은 언제 받았나.


▶15일에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유골함을 찾았다는 연락은 언제 받았나


▶오늘(26일) 아침에 받았다. 가슴이 떨려 어쩔 줄 몰랐다.


-향후 유골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들(최진영)과 가족과 논의 할 것이다. 갑산공원에 다시 안장할지도 논의할 것이다.


-딸에게 한마디 한다면.


▶살아서도 지켜주지 못하고 죽어서도 지켜주지 못하고 엄마로서 가슴이 아프다. 너무 미안하다.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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