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이 god의 인기가 하락한 순간을 실감했다며 씁쓸한 고백을 방송에서 했다.
데니안은 31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 "god 인기가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인기 하락을 실감한 순간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데니안은 "5집 앨범 활동이 끝난 후 막 해외로 나가볼까 하며 날갯짓을 하던 찰나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 되었다" 며 "갑작스레 2년의 공백기가 생겼는데 그 동안 멤버도 줄고 소속사 문제도 정리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기가 영원할 줄 알았는데, 역시 활동이 뜸해지니 팬이 확 줄더라" 며 "지방공연 가면 쉽게 채울 수 있던 공연장이 반도 안 차더라" 며 당시 착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날 '놀러와'는 데니안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 등이 출연, god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연기활동 중인 박준형과 전화 연결이 돼 출연자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최근 전역한 김태우는 "개인 사물함에 소녀시대 유리 사진을 붙여놨었다"면서 "군대 시절 힘든 순간을 유리를 생각하면서 이겨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