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 7기 코하루, 돌연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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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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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여성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쿠스미 코하루가 지난 19일 갑작스레 팀을 탈퇴해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1일 Mnet에 따르면 모닝구 무스메 측은 이날 7기 멤버인 쿠스미 코하루가 오는 12월 6일 '2009 가을 나인 스마일' 콘서트 투어를 끝으로 팀을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쿠스미 코하루는 "모델에 도전해 보고 싶다. 4년 여간 모닝구 무스메로서 행복했다. 하고 싶은 일들을 향해 나아가니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닝구 무스메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층쿠는 "4년 4개월 동안 가수나 탤런트로서의 기초를 배웠으며 단체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익혔다고 생각한다. 내년 18살이 되는 쿠스미 코하루의 판단을 존중했지만 프로듀서로서 솔로 활동을 시키고자 이번 졸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쿠스미 코하루는 깜찍한 외모와 애교로 국내에서도 유독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모닝구 무스메는 입학과 졸업을 통해 멤버를 교체해 가며 이어온 그룹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고토마키 등이 모닝구 무스메 졸업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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