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돌' 사랑+가족+일 다시 찾으며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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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은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월화극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 연출 박기호, 이하 '공돌')가 도경(오연수 분)과 봉희(탁재훈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 등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3일 오후 방송된 '공돌' 최종회는 도경이 첫사랑을 보내고 지금의 사랑과 가족 그리고 자신의 일을 찾는 '행복 결말'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공심(황신혜 분)은 파리 발레학교 교수로 떠나기로 하고, 약속대로 선남을 교환학생으로 복귀시킨다. 도경은 공심의 권유로 취미발레 강좌의 강사로 지원해 자신의 일을 찾는다.


도경이 이혼 철회를 신청한 사실을 알게 된 봉희는 성공을 다짐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봉착하고 이를 계기로 도경의 가족은 다시 모이게 된다. 봉희는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희의 누나 봉선(오영실 분)과 세뇨르박(지상렬 분)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공돌'은 방영 기간 동안 평균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했으나 난공불락의 인기를 자랑하는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과의 맞대결 결과로서는 비교적 선전한 셈이다.


이 드라마는 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기고 유학길에 올랐다가 발레리나로 화려하게 돌아온 '골드미스' 장공심과 한 순간의 실수로 '엄친딸'에서 무적의 아줌마로 변해버린 차도경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돌'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황신혜와 오연수 두 주연배우의 열연과 코믹코드, 가족애를 통한 감동 등이 어우러지면서 조용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드라마 속 연하의 '엄친아' 강찬우 역의 이재황을 두고 황신혜와 오연수가 벌이는 '사랑의 신경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돌' 후속으로는 남상미, 지현우 주연의 '천하무적 이평강'이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공주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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